그냥저냥/짧고 긴 글들

내가 이상한건가 ?

Ray' 2008. 3. 6. 16:05



내가 이상한건가 ??
진짜 짜증나네 ..

주말에 사진한번 찍으러 돌아다니고 싶다는게 욕심인가 ?
포트레이트 찍고 싶다는게 과한 욕심인가 ??

하루에 버스 몇대 보기 힘들고 ..
택시는 뺑글뺑글 돌아가야만 하는 도로 덕분에 요금 겁나 나오고..
오픈스튜디오도 없고 ..
오픈스튜디오가 있다고 해도 .. 모델이 없고 ..
어쩌다 사진잘나올 것 같아서 사진찍자고 하면...
뭐라도 된듯 거만하게 튕기거나 나를 무슨 변태 관음증 환자라도 보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무슨 작업할려고 환장한 사람처럼 취급하는 인식도 그렇고 ..
(이제까지 3명한테 이런 말을 건네고 명함을 건낸적이 있으나.. 다 반응은 같았다.)
눈은 시도 때도 없이 와서 길거리는 배수도 안되서 한없이 질척거리고 ..
눈이 와도 길거리 눈을 치우는 사람은 자기 매장 앞 정도고..

사진동호회도 마찬가지다.
스냅위주, 랜드스케이프 위주..
동네 야경만도 못한 야경보며 "너무 멋있어" 하는것도 참 실소를 금할 수 없으며..

사는곳도 그렇다 .
편의점을 가려면 10시 이후에는 20분이상 걸어나가야 하고 ..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책방도 마찬가지 이며 ..
가스비는 리터당 요금이 비싸서 금전적 부담도 크고 ..
그렇다고 난방이 따뜻하게 잘되는것도 아니다.

공기만 좋다.(사실 내가 사는 경기도 광주랑 별 차이 못느끼겠다. 별도 광주가 훨신 많이 보인다.)
조깅하기만 좋다.
차 안막혀서 좋다.
그 외에 좋은걸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근데 생각나지 않아서 짜증나고 성질난다..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 ?

저 위에 내 말들에 대해 반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지금 있는 곳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제발.. 바라건데 반문좀 해주기 바란다..

하도 답답해서 제일 만만한 내 블로그 와서 .. 주절거려본다...
발행으로 포스팅 합니다. 누구던 보시면, 아니다 이런것도 있고 저런것도 있다..
같이 사진찍으러 가자  나도 인물사진이 좋다 ..
같이 가자 !!! 해주세요 ...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