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5

[Diary] 사랑따윈 필요없어..

지금 시간 새벽 2시...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잠이 안온다. 왜 일까 .. 심란하다.. 머리도 복잡하고 ..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지는 오늘.. 머리속에 생각 백만개가 .. 서로 뒤엉켜 있는것 같다. 이번 주말은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우스운 얘기 지만 .. 연애라는 것에 대해 여자친구라는 것에 대해 애인 이라는 것에 대해 결혼 이라는 것에 대해 옛날엔 걱정없이 지냈던것 같은데..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 이유는 뭘까 ? 이제 너무 따지고 상대방을 재는걸까? 아니면 나한테 매력이 없는걸까 .. 다가가기도 겁이나고 .. 다가오는 사람도 없다 .. 점점 움추려 드는것만 같다.. 고지식해 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가도 .. 그깟 연애.. 그깟 사랑.. 안하고도 충분히 난 즐겁게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