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사진이야기 136

친구.

오늘 .. 일본에 있는 승준이에게 전화가 왔다 .. 모시모시 ~ ㅎㅎㅎ 그 뒤에 들려오는 자연스런 일본어.. '누구지' 가만 생각해 보니 승준이 목소리다 .. 내 대학시절 대전에서 재미난 추억들 많이 만들었던 친구 .. 지금은 장가가서 유부남이지만 .. 인생을 즐기고 싶다며 와이프와 함께 일본유학중인 친구 .. "언제 한국와 ~ 일본에서 살꺼야?" "10년살면 영주권 나온데" "야 나 장가갈 땐 와야지!!" "당연히 가야지~" 대전에 있을땐 버스한번 타면 만날수 있었던 친구 .. 문득 .. 오랜 친구가 보고싶다 .. 근무중이라 많은 얘기 못나눠 미안해 친구야 ~ 인터넷 전화 생겼다고 전화했던 친구야 ~ 가끔 보고싶으면 전화하마!! @080224 강남역 1년이 넘은 사진을 꺼내어.. 친구를 그리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