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NNING/스피닝다이어트일지

[경기도 광주 스피닝] 즐거운 운동 스피닝!! 3개월 체험기!

Ray' 2014. 4. 22. 13:53

몸무게가 87kg에 육박했던 3개월전 ...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

 

어머니의 권유로 스피닝 시작한지 .. 이제 3달쯤 ?? 되어가는거 같다!

1월 말에 체험수업 3일 한거까지 하면

 

스피닝을 처음 접했을때의 소감은 그랬다.

"재미있다!"

 

사실 이제까지 헬스를 오래 한건 아니지만

헬스를 하면서 참 지겹다고 느낀적이 많았다.

 

보통 헬스를 하게되면

스트레칭 10분 런닝 30분, 자전거 20분

근력운동 30분

정도 했던것 같다.

 

샤워하고 준비하고 하는 시간포함하면 2시간 가량 헬스클럽에서 소비했던 샘이다.

하지만 결과는 6개월동안 살이 하나도 안빠졌었다 -_-;

 

  

어머니가 다니신다던 스피닝 센터에 처음 갔을때

농구반바지에 티셔츠, 운동화 신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에이 설마 뭐 그렇게 빡쌔기야 하겠어?"

 

30분 후....

 

"아 잰장 저 안에 저 아줌마들은 뭐지 ?? 괴물인가 ??"

 

스피닝은 앉아서 타는게 아니라는 사실과 ..

아줌마들이 무지하게 존경스러웠다..

 

운동 하기전 .. 저 수건이 물수건 아니 땀수건이 된다.. ㅋㅋㅋ


뭐 클럽에서 노는것 보다야 스트레스 해소가 되진 않지만 ~

그래도 소리도 지르고 !! 동작들도 따라하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좀 되는거 같다.

 

3달 정도 된 지금까지의 일지?? 같은걸 적어 본다면

 

체험 3일 포함한 1주일 : 죽을꺼 같다.. 다리가 내다리가 아니다 ㅠ_ㅠ 계단은 물론..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다

2주~3주 : 아.. 왜 몸무게가 안줄어 들까?? 체중계가 원망스럽다..

(나중에 알았지만 근육량이 늘고 체지방이 줄면서 몸무게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실제 근육이 지방보다 무게가 무겁다)

3주~한달 : 슬 빠지기 시작한다 아마 한 4kg 정도 빠졌던걸로 기억한다 ..

한달~두달 : 꾸준히 2 Time을 탔다. 물론 중간에 무지하게 쉬면서 ㅋㅋㅋ 몸무게가 9kg가 줄었다!! 

두달~22일 현재 : 정체기가 온듯.. 9Kg 감량에서 더이상 움직임이 없다가 .. 18일쯤이던가 .. 10kg 감량 성공!!

 

이정도가 체험기라고 할 수 있겠다.

식단 조절은 간단했다.

1주~2주 : 저녁이 무지하게 먹고 싶다 ...심지어 라면 끓여 먹는 꿈도 꿨다 -_-;

2~3주 : 어머니가 드시다 안드시는 허벌라이프 쿠엔크 쉐이크를 우유에 타먹으니 배 안고팠다.

4주~현재 : 아 쉐이크 떨어졌네 -_-; 헝그리하니 그냥 우유 한잔과 바나나 한개로 버티기로 한다

 

주말에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한달에 한번씩은 먹은거 같다.

먹고나면 3kg 정도가 훅 쪄있어서 다시 원상복구 하는데 3일씩 걸렸다 ㅠ_ㅠ 망할 몸뚱아리..

 

 

3월 20일 쯤엔 어머니가 생일선물로 무려 16만원이나 하는 스피닝 슈즈를 선물해 주셨다 !!

 

땀이 엄청나게 많은 체질이라 ..

기능성 웨어를 입지 않고는 버티기 힘들어서 ..

일명 쫄쫄이 바지 라고 하는 옷들을 하나 두개 사기 시작 했다 ㅋㅋ

 

 

신발 선물 받기 전, 쫄쫄이 입고 한컷 ..

 

 

얼굴이 해골처럼 나왔지만 .. 위아래 쫄쫄이 패션 인증 ..

 

이제는 퇴근 후에 스피닝 두타임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

 

자 3개월이 되지 않은 나의 몸무게 인증 샷!!

 

 76.7 인증 -_-v

아참, 내키는 178이다 -_-;; 180이고 싶다...

 

못생기고 뚱뚱해서 힘드셨죠 ?? 이제 못생기기만 하세요 ~

 

이제 못생기기만 해야겠다 ㅋㅋㅋㅋ

 

오늘도 퇴근 하고 스피닝 두타임 !! 고고고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