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사진이야기

[사진공부] 사진공부를 위한 책

Ray' 2006. 10. 23. 17:10


사진에 대한 책.
인터넷으로 아무 생각없이 질러버린 책.
회사에서 주는 FB 포인트를 써야겠다는 생각때문이었을까?
사고나서 두권만 보고 있다.

저 책들 중에서 '느낌이 있는 인물사진 DSLR' 이라는 책을 제외하고는
크게 다시 열어보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게 지금 실정이다.
인물사진에 올인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저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인물 사진을 찍을때 모델이 되는 인물에게 어떤 것들을 요구하며,
어떤 느낌을 담아내야 하는가에 대한
간단한 어드바이스를 하고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 책을 구입한 4권의 책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책으로 꼽고 있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찍기 1,2는 천천히 볼 생각이다.
곧 구입하게될 토키나 12-24mm 를 달고
여행을 갔을때 포인트를 몰라 사진을 못찍을 지도 모르기 떄문에..
초광각의 로우앵글샷이나 하이앵글샷은 분명, 인물 사진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을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풍경에서 화각의 넓음은.. 경이로운 자연의 일부를 더욱 많이 담아내게 해준다.
하여 포인트 숙지나, 여러 여행정보에도 좋은 책 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slr클럽에서 심혈을 기울인 책이다..
DSLR 촬영가이드북 이라고 되어 있으나..
소위 말하는 뽐뿌주는 책 이라 할 수 있다.

각 랜즈별 리뷰와 예제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면 사고 싶은 L 랜즈들 ...
내것이 아닌것만 같은 랜즈들을 보면서 ..
장비로 사진찍나 ~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결국은 장비가 좋아야 좋은 사진도 나온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위 생각은 내가 85mm 를 사고나서 느낀점이다. 정말이다.. 왜 장비가 좋아야 하는지.. 써봐라..)

책들의 쓰임은 ..
잠들기 전이나 화장실 갈때(?) 곧잘 들고 들어가서 깨알같은 글씨는 스킵하고
사진만 주르륵 보는데 쓰인다.
그러다 보면.. 과연 잘 산거 맞는건지.. 과연 이 글씨들을 탐독할 수 있을지..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다음엔.. 꼭 사진집이나 포즈카드를 사야겠다.. 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공부하는 책..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많이 여러번 여러상황에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찍어보는 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책에서 좋은 정보나 기본 작동법을 이해했다면,
나가서 찍어보는게 장땡이다!

그래도 사진집이나 포즈북은 꼭 사고 싶다